추경호 “28일 본회의 많은 민생법안 합의 처리 기대”

김민철 2024. 8. 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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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보다 많은 민생 법안들을 합의 처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그간 논의를 이어오던 전세 사기 피해 지원법, '구하라법', 간호사법, 국가기간전력확충망법 등 시급한 민생경제 현안 법안들을 속도감 있게 논의해, 28일 본회의에서 보다 많은 민생 입법들을 합의 처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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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보다 많은 민생 법안들을 합의 처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표 2기 체제에서 진성준 정책위의장 유임돼 정책에 대해 연속성을 갖고 신속하게 논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그간 논의를 이어오던 전세 사기 피해 지원법, ‘구하라법’, 간호사법, 국가기간전력확충망법 등 시급한 민생경제 현안 법안들을 속도감 있게 논의해, 28일 본회의에서 보다 많은 민생 입법들을 합의 처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 전당대회도 마쳤으니 강성 지지층만 바라보며 선명성 경쟁에 치중하고 그 과정에서 나왔던 잦은 막말들을 이제는 그만 멈춰주시기 바란다”며 “진지하게 민생에 대해 고민하고 치열하게 토론하는 책임 있는 공당의 모습 보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이와함께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 전공의 이탈로 의료 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진단키트와 치료제가 부족해 제때 대처가 어렵다는 현장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당장 이번 주부터 치료제를 추가 공급하고 공공병원 등을 중심으로 여유 병상을 확보해 입원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지만, 방역 관리에 지나치다고 느낄 정도로 빈틈없는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대유행에 대비하는 동시에 확진, 입원환자 현황, 진단키트와 치료제 배포상황, 입원실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정보와 지침을 보다 상세하게 안내하고 설명해주실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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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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