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곳곳 열대야…포항·경주 시간당 10~30㎜ 강한 비

이상제 기자 2024. 8. 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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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며 대구와 경북에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해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다.

20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 최저기온은 포항 28.3도, 대구·울릉도 26.9도, 구미·상주 26.6도, 경주 26.5도, 경산 26.0도, 칠곡·영천·안동 25.7도, 김천·군위 25.4도, 성주 25.3도, 문경·울진 25.2도, 청도·고령 25.0도 등이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경북동해안에는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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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며 대구와 경북에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해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다.

20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 최저기온은 포항 28.3도, 대구·울릉도 26.9도, 구미·상주 26.6도, 경주 26.5도, 경산 26.0도, 칠곡·영천·안동 25.7도, 김천·군위 25.4도, 성주 25.3도, 문경·울진 25.2도, 청도·고령 25.0도 등이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대구와 경북(영주, 영덕, 울진평지, 경북북동산지 제외)에는 폭염경보가, 그 밖의 경북과 울릉도·독도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경북동해안에는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현재 경주에는 호우경보가, 포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이날 오전 7시10분 기준 경주 토함산 43㎜, 포항 오천 30㎜를 기록했다.

예상 강수량은 21일까지 30~80㎜, 많은 곳은 100㎜ 이상이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과 내일 대구와 경북에 비가 오겠다"며 "천둥소리가 들리거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경우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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