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바이오TOP10 ETF`, 바이오·헬스케어 섹터 개인 누적 순매수 1위

김남석 2024. 8. 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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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바이오TOP10 상장지수펀드(ETF)'가 바이오·헬스케어 섹터 ETF 중 개인 누적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2020년 10월 상장 이후 전날까지 이 ETF를 935억원어치 사들였다.

국내 상장된 관련 섹터 ETF 20종 가운데 가장 많은 개인 투자자 자금이 유입됐다.

TIGER 바이오TOP10 ETF는 국내 대표 바이오·헬스케어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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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바이오TOP10 상장지수펀드(ETF)'가 바이오·헬스케어 섹터 ETF 중 개인 누적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2020년 10월 상장 이후 전날까지 이 ETF를 935억원어치 사들였다. 국내 상장된 관련 섹터 ETF 20종 가운데 가장 많은 개인 투자자 자금이 유입됐다.

TIGER 바이오TOP10 ETF는 국내 대표 바이오·헬스케어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국내 바이오위탁개발생산 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시밀러 대장주 셀트리온을 각각 25%씩 편입하고 있다. 국내 상장된 ETF 중 가장 많은 투자 비중이다.

최근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성장이 예상되며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더 강화되는 추세다. 현재 미국 정부가 바이오시밀러 시장 개방 의지를 보이고 있고, 미 의회가 추진 중인 '생물보안법'으로 중국 바이오위탁개발생산 기업에 대한 제재가 이뤄지면 국내 기업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신승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올해 헬스케어 업종의 매출액 성장 추이를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성장률이 단연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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