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에 우정바이오, 3연속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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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우정바이오의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치솟았다.
전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18세 이하 코로나19 입원환자는 70명에 달한다.
질병청은 이달 말 코로나19 환자가 작년 최고 유행 수준인 주당 35만명까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교육부와 협의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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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우정바이오의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치솟았다.
20일 오전 9시35분 현재 우정바이오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89%)까지 급등해 3583원을 가리키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이다.
우정바이오는 병원 내 미생물 멸균 및 확산 방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감염관리 업체다. 생물안전 3등급의 치료제를 연구할 수 있는 ABSL-3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전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18세 이하 코로나19 입원환자는 70명에 달한다. 대부분은 0세, 1∼6세는 각각 25명, 21명으로 집계됐다. 초·중·고 학령인구 연령대인 7∼12세는 11명, 13∼18세에서는 13명 등이다.
개학 후 학생들의 교류가 늘어나면서 교내 감염자 수는 더욱 빠르게 늘 것으로 보인다. 질병청은 이달 말 코로나19 환자가 작년 최고 유행 수준인 주당 35만명까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교육부와 협의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배포했다.
홍정익 질병청 코로나19 대책반 상황대응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교육부와 협의해 지난주 감염예방 수칙을 마련해 배포했다"며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은 집에서 쉬고 호흡기 증상이 사라진 뒤 등교하되, 등교하지 않은 기간은 출석으로 인정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예비비 3268억원을 투입해 26만명분에 달하는 코로나19 치료제 추가 구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추가 구매를 위한 예비비 3268억원도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는 치료제 약 26만2000명분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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