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7위 우상혁, 다시 난다
파리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우상혁(28·용인시청)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2연패에 도전한다.
우상혁은 한국시간으로 25일 오후 9시 33분 폴란드 실레지아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연맹 2024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 출전한다.
우상혁은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해미시 커(뉴질랜드), 4위 스테파노 소틸레(이탈리아), 6위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 8위 티호미르 이바노프(불가리아), 9위 얀 스테펠라(체코), 11위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 등과 우승을 다툰다.
2024년 다이아몬드리그는 14개 대회에서 쌓은 랭킹 포인트로 순위를 정해 ‘챔피언십’ 격인 15번째 브뤼셀 파이널 대회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랭킹 포인트 합계에서 상위 6명이 파이널에 진출한다.
우상혁은 올해 다이아몬드리그 경기에 단 한 번만 출전했다. 지난 7월 모나코 대회에서 2m28을 넘어 3위에 올랐다. 현재 다이아몬드리그 랭킹 포인트 6점으로 공동 9위다. 우상혁은 앞으로 몇차례 더 마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해 순위를 6위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은 오는 9월 14∼1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다.
우상혁은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디펜딩 챔피언’이다. 우상혁은 지난해 9월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2m35로 우승했다.
우상혁은 지난 11일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7로 7위에 그친 뒤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한국 육상 트랙·필드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겠다는 꿈은 무산됐다. 우상혁은 “나보다 더 고생한 김도균 감독을 생각하면 더 눈물이 난다”며 울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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