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소중한 내 아가, 우리 별이 하늘나라 잘 갔겠지…” (전문)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2024. 8. 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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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비가 반려견 별이와 작별 인사를 했다.

나비는 19일 자신의 SNS에 "너무너무 소중한 내 아가 우리 별이 지금쯤 무지개 다리 건너 하늘나라 잘 갔겠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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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가수 나비가 반려견 별이와 작별 인사를 했다.

나비는 19일 자신의 SNS에 “너무너무 소중한 내 아가 우리 별이 지금쯤 무지개 다리 건너 하늘나라 잘 갔겠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무 착했던 너는 끝까지 언니 고생 안 시키려고 잘 먹고 잘 지내다가 딱 하루 힘들어하고 갔구나. 왜인지 모르겠지만 니가 떠나기 전날 언니가 너 목욕시키고 빗질도 예쁘게 해줬는데 그게 마지막일 줄이야”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비는 “우리 가족이 되어줘서 너무너무 감사했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천사가 되어 떠난 우리 착한 별이 하늘나라에서 미롱이랑 다나 만나서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신나게 뛰어놀고 있어 우리가 다시 만나면 그때는 더 많이 사랑해 주고 더 많이 안아줄게”라며 인사를 건넸다.
한편 나비는 2019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 이하 나비 SNS 전문

너무너무 소중한 내 아가 우리 별이 지금쯤 무지개 다리 건너 하늘나라 잘 갔겠지,,?

너무 착했던 너는 끝까지 언니 고생 안 시키려고 잘 먹고 잘 지내다가 딱 하루 힘들어하고 갔구나 왜인지 모르겠지만 니가 떠나기 전날 언니가 너 목욕시키고 빗질도 예쁘게 해줬는데 그게 마지막일 줄이야

그래도 미국에 있는 엄마, 소율언니랑 영상통화하고 목소리 듣고 가서 다행이야,,

우리 가족이 되어줘서 너무너무 감사했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언니가 이준이 태어나고 예전만큼 많이 안아주지 못하고 놀아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너무 많이 들어 마지막에 언니 품 안에서 잠든 듯이 천사가 되어 떠난 우리 착한 별이 하늘나라에서 미롱이랑 다나 만나서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신나게 뛰어놀고 있어 우리가 다시 만나면 그때는 더 많이 사랑해 주고 더 많이 안아줄게

우리 가족은 평생 널 잊지 않을 거야 별이 너무 사랑한다

#20240817 #별이가하늘에별이된날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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