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패널 설치 작업 30대, 온열 증세로 쓰러져

천정인 2024. 8. 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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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에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던 30대가 온열질환 증세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20일 전남 완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7분께 전남 완도군 신지면 신지초등학교 강당 옥상에서 3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그는 옥상 태양광 패널 설치 작업 중 어지럼증과 경련 등 온열질환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완도의 전날 낮 최고기온은 35도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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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완도=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폭염 속에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던 30대가 온열질환 증세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20일 전남 완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7분께 전남 완도군 신지면 신지초등학교 강당 옥상에서 3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은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옥상 태양광 패널 설치 작업 중 어지럼증과 경련 등 온열질환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완도의 전날 낮 최고기온은 35도를 웃돌았다.

소방 관계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한낮에 야외 작업을 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수시로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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