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만의 韓 탁구 역사' 신유빈, 어깨 근육 파열로 한 달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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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서 맹활약한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20·대한항공)이 부상으로 약 한 달 재활에 들어간다.
신유빈의 매니지먼트사 GNS는 20일 "신유빈이 오른쪽 어깨 근육 미세 파열 진단을 받았다"면서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의사 권유에 따라 한 달 정도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유빈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혼합 복식에서 한국 탁구에 12년 만의 메달(동)을 안겼다.
한국 탁구에서 단일 대회 2개 이상의 메달은 신유빈이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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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서 맹활약한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20·대한항공)이 부상으로 약 한 달 재활에 들어간다.
신유빈의 매니지먼트사 GNS는 20일 "신유빈이 오른쪽 어깨 근육 미세 파열 진단을 받았다"면서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의사 권유에 따라 한 달 정도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유빈은 파리올림픽 전부터 오른 어깨에 통증이 있었는데 대회를 치르면서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올림픽에서 신유빈은 14경기의 강행군을 소화했다. 여자 단식과 단체전, 혼합 복식까지 출전할 수 있는 전 경기에 나섰고, 모두 4강 이상의 성적을 냈다.
영광의 상처다. 신유빈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혼합 복식에서 한국 탁구에 12년 만의 메달(동)을 안겼다. 여자 단체전에서도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이은혜(대한항공)와 함께 16년 만의 메달(동)을 합작했다.
한국 탁구에서 단일 대회 2개 이상의 메달은 신유빈이 4번째다.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이 1988년 서울 대회 금메달(남자 단식), 동메달(남자 복식)을 수확했고,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김택수 미래에셋증권 감독,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이 남녀 단식과 복식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신유빈은 휴식과 재활을 하면서 국제 대회 출전 계획을 잡을 예정이다. 다음달 9일 열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마카오, 같은 달 26일 시작하는 WTT 차이나 스매시 등이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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