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영 “이혼 사유? 성격차이 아냐, 단 한 번도 싸우지 않고 오히려 잘 맞아”(아침마당)

사진=김혜영/KBS 1TV ‘아침마당’ 캡처

사진=김혜영/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1호 탈북 가수 김혜영이 이혼한 이유를 밝혔다.

8월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김혜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호 탈북 가수의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혜영은 "이혼할 때 성격 차이? 저는 전남편과 단 한 번도 싸우지도 않았고 성격이 오히려 더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혜영은 "전 남편이 구속이 되고 먼저 이혼하자고 하더라. 이런 생각을 했을 때 저는 이혼을 못 하겠다고 하니까 판사님까지 만났는데 '혜영씨는 앞날이 창창한데 계속 시간 끌면 10년 이상이 넘어갈 수도 있다. 아까운 시간, 돈을 왜 낭비하냐?'고 하더라"며 "또 훌훌 털어버리고 새 길을 가는 게 좋지 않냐?'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다가 김혜영은 "'이제 놔줘야겠구나' 생각했고 결국 이혼을 결정지었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