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화진 국민통합위원장 "국토균형발전이 진정한 통합"

전승현 2024. 8. 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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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화진 국민통합위원장은 20일 "국토 균형발전이 진정한 국민통합"이라며 "이를 위해 국민통합위원회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통합위원회에 국회 농해수위 간사인 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 의원과 비례대표인 김위상, 유용원 의원 등 원내 인사들이 참여해주기로 해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며 "전국 각지를 방문해 각계 인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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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인사 등용 미약…산업발전·일자리창출 중요"
"전국 곳곳 방문해 각계 인사들 의견 경청할 것"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 [국민의힘 전남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국민의힘 김화진 국민통합위원장은 20일 "국토 균형발전이 진정한 국민통합"이라며 "이를 위해 국민통합위원회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이기도 한 김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동서 화합' '서진 정책' 등 구호만 외치는 게 아닌 지방화시대를 맞아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국민통합을 이뤄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호남 발전 문제와 관련해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포함하는 것은 당연하고, 소외된 산업을 발전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대중 정부, 참여정부, 문재인 정부 등 민주당 계열 정부보다 호남 인사 등용이 미약한 것은 사실"이라며 "정부·여당이 호남 민심을 더욱 경청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광주·전남 지지도가 하락한 데 대해 "지난 대선 때는 윤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에 두자리 숫자 지지도를 얻었지만, 시도민들이 정부의 정책을 피부로 못 느끼고, 민주당의 맹목적인 현 정부 반대와 비판 등으로 지지도가 낮아졌다"며 "경제, 외교, 안보 등 현 정부의 실적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지역에서 국민의힘의 힘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조만간 한동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국민통합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전방위 활동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통합위원회에 국회 농해수위 간사인 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 의원과 비례대표인 김위상, 유용원 의원 등 원내 인사들이 참여해주기로 해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며 "전국 각지를 방문해 각계 인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제주도의 경우 특별자치도가 됐는데도 경제와 관광이 위축되고 있다"며 "국민통합위원회 차원에서 4·3 단체와 유가족 등을 만나는 등 제주도에 특별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전남 국립의대 신설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전남 의대 유치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셨다"며 "복지부와 교육부가 전남도에만 맡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남 의대 유치를 놓고 소지역 갈등으로 번져서는 안 된다"며 "대통령이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의견을 수렴하라고 한 만큼, 김 지사가 행정력과 정치력을 더욱 발휘해서 솔로몬의 지혜를 풀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당위원장을 4차례 역임한 김화진 국민통합위원장은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22번을 받았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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