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환자 자기 평가 'PROM 모바일 시스템'

환자 중심의 의료 강화
개별화된 치료계획 수립 가능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환자 자기평가 건강상태 모바일 시스템 사용하고 있다. (사진=양산부산대병원 제공) 2024.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환자의 자가 평가 건강 상태(Patient Reported Outcome Measures, PROMs)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PROM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PROMs는 환자가 자신의 건강 기능 상태, 증상, 건강 관련 삶의 질을 스스로 평가하고 측정하는 중요한 방법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새롭게 도입된 모바일 PROM 문진 시스템은 이러한 평가를 디지털화하여 환자가 자신의 건강상태를 더욱 편리하게 평가하고 결과를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게 한다.

이 시스템은 환자와 의료진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의사결정 과정에서 환자의 우선순위와 가치를 반영해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자신의 건강상태를 평가할 수 있어 환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병원은 이 시스템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간의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더 정확하고 개별화된 치료계획을 수립해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상돈 병원장은 "PROM 모바일 문진 시스템 도입으로 양산부산대병원은 환자의 의견을 더욱 정확히 반영하고, 환자 중심의 맞춤 진단 및 치료를 통해 더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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