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선관위, 김종민 의원 고발…김 의원실 "문제 없다더니 황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세종갑)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세종선관위와 김 의원실에 따르면 선관위는 지난 13일 김 의원과 회계 총괄보좌관, 회계담당 비서관 등 3명을 선거법상 기부행위, 매수 및 이해유도, 선거비용 부정지출, 정치자금지출원칙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 등 3명 고발 당해 김 의원실 "권리금 명목이었다"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세종갑)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세종선관위와 김 의원실에 따르면 선관위는 지난 13일 김 의원과 회계 총괄보좌관, 회계담당 비서관 등 3명을 선거법상 기부행위, 매수 및 이해유도, 선거비용 부정지출, 정치자금지출원칙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노종용 후보의 세종시 대평동 선거사무소를 두 달가량 빌리면서 정치자금으로 4000만 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의원 측은 해당 자금이 '권리금' 명목이라고 주장한다. 또 지난 3월 13일 선관위 회계책임자 교육 당시 이 문제를 질의해 "문제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선관위는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노 후보 측 네트워크를 물려받은 대가로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선거 전 회계책임자 교육에서 질의를 했고, 통상적인 거래는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이번에 3시간 넘게 선관위 조사를 받을 때는 정치자금 담당자에게 문의했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발끈했다.
김 의원도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지도하면 될 일을 고발한 건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민주당 네트워크 얘기하는 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선관위 관계자는 "최근 한 후보를 검찰에 고발한 건 맞다"며 "더 이상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사항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p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