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온누리상품권 5.5조…다자녀가구 승합·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

윤선영 2024. 8. 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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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온누리 상품권 발행을 역대 최대인 5조5000억원 규모로 늘리고 사용처도 대폭 확대한다.

다자녀 가구가 승합차 등을 살 때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 다자녀 가구가 승합차 등을 살 때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국회의 예산 심의 과정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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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왼쪽 세번째)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도 온누리 상품권 발행을 역대 최대인 5조5000억원 규모로 늘리고 사용처도 대폭 확대한다. 다자녀 가구가 승합차 등을 살 때 보조금을 지원한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20일 국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먼저 전통시장 등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 발행 규모를 5조5000억원까지 늘리고 가맹 제한 업종을 현행 40종에서 28종으로 줄여 사용처를 확대한다.

잠재력 있는 유망 소상공인을 위한 '스케일업 지원' 및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전용 자금 5000억원을 신설한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채무 조정을 위한 새출발 기금 규모도 현행 30조원에서 '40조원+α' 수준으로 늘린다.

소상공인 대상 키오스크(무인 정보 단말기) 수수료를 반값으로 내리는 방안도 연내 추진한다.

다자녀 가구에 대해선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최대 2배(600만원)로 확대하고, 'K패스 교통카드' 할인율도 최대 50%(3자녀)까지 늘리는 한편, 3인 이상 탑승할 때만 적용되던 KTX·SRT 할인 혜택을 인원과 상관없이 적용되도록 한다.

또 다자녀 가구가 승합차 등을 살 때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국회의 예산 심의 과정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빈발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응해 화재예방충전기 보급을 9만대로 늘리고 무인파괴방수차, 진압장비 등을 추가 도입하는 예산도 반영하기로 했다.

의과대학 내 필수의료분야 국립대 교수는 3년간 1000명 증원하고 공공 야간·심야약국 지원 개소수를 3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을 기존 5000호에서 7500호로 확대하는 예산도 반영한다.

핵심 과학기술 인력양성 차원에서 석·박사 연구장려금을 현행의 2배로 늘리고, 이공계 석사 장학금도 신설한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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