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파친코 시즌2’ 23일 공개…“일본어 대사 윤여정에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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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위해 일본어를 배운 윤여정에게 박수를 보낸다."
한국인 이민 가족 4대에 걸친 이야기를 다룬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TV+ '파친코 시즌2'가 오는 23일 공개되는 가운데 테레사 강 총괄 프로듀서가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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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위해 일본어를 배운 윤여정에게 박수를 보낸다.”
한국인 이민 가족 4대에 걸친 이야기를 다룬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TV+ ‘파친코 시즌2’가 오는 23일 공개되는 가운데 테레사 강 총괄 프로듀서가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2022년 공개돼 미국 최대 방송 시상식인 ‘에미상’에 노미네이트됐던 ‘파친코’의 후속편인 ‘파친코 시즌2’는 엄혹한 시대였던 1915년 부산 영도부터 경제 호황을 맞은 1989년 미국 뉴욕과 일본의 모습을 담는다. 이를 위해 ‘파친코 시즌2’는 철저한 고증을 거쳐 시대상을 반영한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의 언어와 경상도, 제주도, 오사카, 도쿄 사투리 등 10개 지역 방언을 담았다.
언어의 한계는 한국인 이민자가 차별을 받게 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였기 때문에 이를 적절히 표현하는 것은 작품의 리얼리티를 강조하기 위한 필수적 요소였다. 한국계 미국인인 수 휴 총괄 프로듀서는 “처음에는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되지 않았다”면서도 “그냥 뛰어들었다. 촬영 현장부터 번역 과정까지 그 장벽을 극복하는 게 매우 어려웠지만, ‘결국 해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테레사 강 총괄 프로듀서 역시 “극의 사실성을 살릴 수 있도록 도와준 지역 방언 전문가들과 역사학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 “특히 역할을 소화해내기 위해 일본어를 배운 윤여정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싶다. 외국어로 훌륭한 연기를 해내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칭찬했다.
재미교포인 이민진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상으로 옮긴 ‘파친코 시즌2’는 총 8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오는 23일부터 8주에 걸쳐 매주 한 편씩 애플TV+를 통해 공개된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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