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韓 대표단 전원 수상…은·동메달 2명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 참여한 한국 대표단 학생 전원이 메달을 목에 거는 데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제17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이 개인별 필기시험 부문 은메달 2명, 동메달 2명으로 전원 메달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인별 필기시험 부문에서 한국대표단은 김동욱(인천과학고3), 김원일(창현고3) 학생이 은메달, 김규림(경기북과학고3), 김민준(대구과학고2) 학생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국적 팀별 경쟁 과제서도 선전하며 금·은메달 수상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 참여한 한국 대표단 학생 전원이 메달을 목에 거는 데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제17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이 개인별 필기시험 부문 은메달 2명, 동메달 2명으로 전원 메달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32개국의 132명 학생이 참가했다. 개인별 필기시험 부문에서 한국대표단은 김동욱(인천과학고3), 김원일(창현고3) 학생이 은메달, 김규림(경기북과학고3), 김민준(대구과학고2) 학생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개인별 필기시험 부문은 이론 시험과 야외 지질 조사로 진행됐다. 이론 시험은 지구시스템의 구성 요소인 지권·기권·수권·외권과 관련된 자료를 분석해 질문에 답하는 방식, 야외 지질 조사는 베이징 지역의 야외 노두를 관찰하면서 퇴적 환경을 해석하고 퇴적 구조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팀별 경쟁 부문에서도 한국대표단의 선전이 돋보였다. 다국적 팀 야외 탐구과제(ITFI)에서 김민준 학생이 금메달, 김규림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지구시스템 연구과제(ESP)에서 김규림 학생이 금메달, 김원일·김민준 학생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국적 팀 야외 탐구과제는 5~7명씩 다국적 팀을 이뤄 공동 야외 조사 및 과제 수행 후 그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구시스템 연구과제는 팀별 자료 조사를 통해 학생 스스로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발표하는 방식이다.
제17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을 이끈 이효녕 단장은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지구과학 분야 인재 양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대회 경험을 발판 삼아 학생들이 지구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