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베트남서 `참붕어빵` 출시…"글로벌 파이 브랜드 도약"

이상현 2024. 8. 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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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베트남 현지에서 '참붕어빵'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리온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에서 참붕어빵을 안착시키기 위해 제품 이름부터 맛, 식감까지 현지 문화를 파고드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시장까지 참붕어빵 진출국을 확대해 초코파이를 잇는 제2의 글로벌 파이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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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베트남 현지에서 '참붕어빵'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2019년 중국에서 이 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베트남까지 시장을 확대해 '초코파이情'을 잇는 글로벌 파이 브랜드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참붕어빵의 현지 제품명은 '봉방'으로, 우리나라의 콩쥐팥쥐와 같이 착한 언니를 돕는 물고기를 그린 베트남 전래동화 '떰캄'과 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인기가요 '봉봉방방'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선정했다.

한국 본사의 글로벌연구소와 베트남 법인의 마케터, 연구원 간의 협업도 현지화 전략에 힘을 보탰다. 국내 참붕어빵 제조 레시피를 바탕으로 밀크초콜릿에 단팥을 더해 현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달달한 초코 크림을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에서 참붕어빵을 안착시키기 위해 제품 이름부터 맛, 식감까지 현지 문화를 파고드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시장까지 참붕어빵 진출국을 확대해 초코파이를 잇는 제2의 글로벌 파이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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