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아크로·르엘… 하이엔드 아파트, 인기도 ‘하이’

이소현 기자 2024. 8. 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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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서 대형 건설사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대형건설사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로는 현대건설 '디에이치',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 DL이앤씨 '아크로', 롯데건설 '르엘',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SK에코플랜트 '드파인' 등이 있다.

업계에서는 대형 건설사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 요인을 희소성, 우수한 입지, 차별화된 상품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에서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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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강남 아파트값 평균보다 63% ↑
해운대 드파인센텀 75대1 흥행

부동산 시장에서 대형 건설사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희소성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모두 갖췄다는 점에서다. 서울 부동산 시장을 이끄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시세를 이끄는 것은 물론, 지방에서도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형건설사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로는 현대건설 ‘디에이치’,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 DL이앤씨 ‘아크로’, 롯데건설 ‘르엘’,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SK에코플랜트 ‘드파인’ 등이 있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전용면적 179㎡ 평당 평균 매매 가격은 1억1990만 원으로, 강남구 아파트의 평당가인 7351만 원보다 약 63.1% 높았다. 같은 달 서초구에서는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의 전용 84㎡ 평당가가 1억2098만 원을 기록하며 서초구 아파트 평당가인 7618만 원을 크게 웃돌았다. 업계에서는 대형 건설사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 요인을 희소성, 우수한 입지, 차별화된 상품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에서 찾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미래가치도 인기 요인 가운데 하나라는 설명이다.

분양 시장에 대형건설사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가 등장하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물론, 좋은 분양 성적을 거두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해 6월 입주한 강남구 대치동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분양 당시 10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무려 1만7820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68.11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는 지방의 분위기도 별반 다르지 않다. 지난 6월 집들이를 한 부산 해운대구 ‘드파인센텀’도 평균 75.68 대 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최근 분양 일정에 돌입했거나 분양을 앞둔 대형건설사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전통 부촌으로 꼽히는 서초구 방배동에서 현대건설이 ‘디에이치 방배’(조감도) 분양에 나섰다.

인근에서는 DL이앤씨가 오는 10월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사업인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분양한다.

이소현 기자 winni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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