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통과 차량만 연 141만대…창원대, 정문 막고 통행체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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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학교는 이달 초부터 정문을 막아 차량 통행 체계를 변경해 시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국도 25호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편도 1차로인 창원중앙역 방향 도로를 이용하기보다 창원대 정문 등을 통과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창원대는 정문을 막아 차량 통행 체계를 개편하고, 학교 주변 환경개선사업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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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는 이달 초부터 정문을 막아 차량 통행 체계를 변경해 시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정문을 통해서 차량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지만, 정문 폐쇄 이후에는 동문에서 대운동장 외곽을 따라 정문 밖으로 바로 이어지는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이번 결정은 학생 등 학내 보행자 안전과 함께 캠퍼스 재구조화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조치다.
창원대 차량 통행량은 2014년 국도 25호선이 개통한 이후 캠퍼스 내 북문 출입구가 설치되면서 급격히 늘어났다.
국도 25호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편도 1차로인 창원중앙역 방향 도로를 이용하기보다 창원대 정문 등을 통과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정문과 북문 등 3개 출입구 통행 차량 전체 230만411대 가운데 61%인 140만8549대가 10분 이내에 학교를 통과하는 이른바 '단순 통과 차량'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에 창원대는 정문을 막아 차량 통행 체계를 개편하고, 학교 주변 환경개선사업도 한다.
지역과 대학 경계인 정문을 허물어 개방형 광장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나아가 정문 옆에 있는 주차장에 사업비 398억원을 들여 '아레나플렉스 창원'을 건립한다.
지상 5층·연면적 8천800㎡ 규모의 이 시설에는 실내 수영장을 비롯해 각종 스포츠·문화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창원대 관계자는 "정문을 '사람 중심 정문'으로 개편하고, 앞으로 조성될 광장과 아레나플렉스 창원이 지역사회의 자부심이 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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