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오늘 새벽 북한군 1명 강원도 고성으로 귀순”

오늘(20일) 새벽 강원도 고성지역으로 북한군 1명이 귀순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새벽 북한 병사 1명이 강원도 고성군의 육군부대 구역으로 걸어서 넘어왔고, 귀순 의사를 확인한 뒤 신병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군은 "해당 병사가 동부전선 군사분계선(MDL) 이북에서 남쪽으로 내려올 때부터 추적, 감시하면서 정상적으로 귀순 유도 작전을 진행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북한군은 강원도 고성 육군 22사단 작전지역에서 귀순했고, 계급은 하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귀순한 북한군을 관계기관에 인계했고, 현재 관계기관에서 남하 과정 등에 대해 조사 중입니다.

앞서 지난 8일 새벽에도 북한 주민 1명이 한강하구 남북 중립수역을 넘어 귀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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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