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내년도 예산안에 취약계층 지원 대폭 늘려야"

우혜인 기자 2024. 8. 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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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해 "민생의 어려움을 감안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20일 국회 2025년도 예산안 당정 협의회에서 "최근 각종 경제 지표는 개선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민생 현장은 굉장히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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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해 "민생의 어려움을 감안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20일 국회 2025년도 예산안 당정 협의회에서 "최근 각종 경제 지표는 개선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민생 현장은 굉장히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히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매우 팍팍하고 내수 경기의 어려움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정·금융 등의 각종 정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특단의 재정적 지원, 금융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한 예산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추 원내대표는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와 관련에 대해서도 "피해 입은 소상공인 등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되도록 긴급경영안정지원자금의 금리 인하도 적극 검토해달라"고 했다.

한편 추 원내대표는 "저출생 대응뿐 아니라 국민의 건강·안전이 중요하다"며 "관련 보건 분야나 국민 안전을 지키는 분야에도 각별한 고려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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