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선점"…LG이노텍, 채용 연계 글로벌 인턴십 실시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2024. 8. 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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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글로벌 인재 채용을 위해 최근 5주간 채용 연계형 글로벌 인턴십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글로벌 인턴십에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 대학 한국인 유학생 등 총 31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글로벌 인턴십에 참가한 24명 가운데 우수 수료자 11명은 정규직으로 LG이노텍에 입사했다.

해외 매출이 전사 매출에서 96%가량을 차지하는 LG이노텍은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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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 강서구 사이언스파크에 위치한 LG이노텍 마곡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인턴 수료식'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은 글로벌 인재 채용을 위해 최근 5주간 채용 연계형 글로벌 인턴십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글로벌 인턴십에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 대학 한국인 유학생 등 총 3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연구개발(R&D)과 생산기술, 해외 마케팅, 공급망 관리(SCM) 등 다양한 부서에 배치되는데 우수 수료자는 면접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지난해 글로벌 인턴십에 참가한 24명 가운데 우수 수료자 11명은 정규직으로 LG이노텍에 입사했다.

해외 매출이 전사 매출에서 96%가량을 차지하는 LG이노텍은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법인 성장에 발맞춰 하노이공과대, 호찌민 폴리테크닉대학 등 현지 주요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계약학과 운영, 인턴십, 진로 지도 등을 한다.

오는 9월에는 북미 주요 대학의 우수 석박사 인재를 영입하고자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이 직접 찾아가는 '북미 R&D 우수인재 초청 콘퍼런스'도 연다.

LG이노텍 김흥식 CHO(최고인사책임자)는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적극 확보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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