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항생제 함유 창상연고, 판매허가 획득"

식약처 인허가 완료…국내외 시장 판매 확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재생의료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상처 보호와 흉터 관리를 위한 항생제 함유 창상피복재(연고) 신제품을 출시한다.

티앤알바이오팹은 항생제 함유 창상피복재 신제품에 대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화상(1도) 및 건조한 피부 등 피부장벽이 손상된 부위 관리와 창상의 보호 및 흉터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창상피복재 연고로, 항생제 ‘겐타마이신 황산염’(Gentamicin sulfate)이 0.1% 함유돼있다.

또 백색 바셀린, 실리콘, 단백질 추출물, 히알루론산 나트륨 등 보습 효능을 가진 성분도 함유됐다.

앞서 티앤알바이오팹은 무항생제 연고형 창상피복재에 대해 의료기기 2등급 국소하이드로겔창상피복재로 품목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티앤알바이오팹 관계자는 “이번 허가로 회사는 앞서 출시한 무항생제 창상피복재 제품과 더불어 항생제 함유 제품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게 됐다”며 “앞으로 판매처가 더욱 확대되고, 수출 시장 개척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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