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반도체 공장 짓는 TSMC…美·日 이어 유럽 공급망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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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선두 기업인 대만 TSMC가 독일에 반도체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유럽 내 첫 반도체 생산공장을 통해 공급망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드레스덴 공장 근처에는 자동차 기업과 웨이퍼 생산 기업이 있어 TSMC가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유럽연합(EU)은 반도체법을 통해 2030년까지 전 세계 반도체 생산량에서 유럽 비중을 20%로 늘린다는 계획으로, ESMC 독일 공장 유치도 이런 차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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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선두 기업인 대만 TSMC가 독일에 반도체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유럽 내 첫 반도체 생산공장을 통해 공급망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20일 대만 공상시보 등 외신에 따르면 TSMC와 인피니언·보쉬·NXP의 합작법인인 ESMC는 이날 독일 드레스덴에서 반도체 공장 기공식을 개최한다.
TSMC는 합작법인에 약 100억 유로(약 14조 7000억 원)를 투자한다. 2027년 가동 예정인 드레스덴 공장에서는 차량용 반도체가 생산된다. 월간 12인치 웨이퍼 약 4만개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드레스덴 공장 근처에는 자동차 기업과 웨이퍼 생산 기업이 있어 TSMC가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유럽연합(EU)은 반도체법을 통해 2030년까지 전 세계 반도체 생산량에서 유럽 비중을 20%로 늘린다는 계획으로, ESMC 독일 공장 유치도 이런 차원에서 진행된다.
공상시보는 유럽에 22나노 이하 공정 생산공장이 없는 만큼 ESMC가 7나노 이하 선단공정을 활용한 반도체 생산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에는 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ASML도 있기 때문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TSMC의 웨이저자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TSMC는 일본 구마모토와 미국 애리조나에도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다. 세계 각 지역에 마련한 생산거점을 통해 파운드리 1위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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