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씨아이앤디, 프리드라이프와 ‘차별화 시니어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 체결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8. 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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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주택 개발·컨설팅 업체 태원씨아이앤디는 최근 국내 1위 상조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와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와 고령층에 대한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태원씨아이앤디에서 노인복지주택 수요에 맞춰 개발 진행 중인 20여개 사업(하남·청라·영종·검단·도곡·구의·평택 등)의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자를 대상으로 향후 프리드라이프의 상조서비스와 레저·투어·수연·건강검진 멤버십 등 다양한 라이프 맞춤 서비스를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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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원씨아이앤디가 최근 프리드라이프와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와 고령층에 대한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태원씨아이앤디]
시니어 주택 개발·컨설팅 업체 태원씨아이앤디는 최근 국내 1위 상조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와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와 고령층에 대한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태원씨아이앤디에서 노인복지주택 수요에 맞춰 개발 진행 중인 20여개 사업(하남·청라·영종·검단·도곡·구의·평택 등)의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자를 대상으로 향후 프리드라이프의 상조서비스와 레저·투어·수연·건강검진 멤버십 등 다양한 라이프 맞춤 서비스를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정석 태원씨아이앤디 대표는 “5100만 명의 전체 인구 중 60세 이상 인구는 44.1%(2264만 명)로 10년 후에는 59.6%(3056만 명)로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게 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게 되는데, 이러한 시니어 수요에 대비해 관련 서비스 공급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프리드라이프와의 MOU를 통해 실버 층을 위한 전문 상조서비스와 양질의 맞춤 라이프서비스까지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시니어 레지던스’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경제 전반에 걸쳐 시니어 세대가 주 수요층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이들의 니즈에 맞춘 주거시설은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체 인구(5139만2745명)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49만2582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의 약 20%가 65세 이상인 셈이다.

상황이 이렇자 시니어타운, 시니어하우스, 실버타운 등으로 불리는 시니어 주택이 부동산 시장에서 주요 관심 거리로 부상했다. 시니어 주택은 노년층이 주체적이며 능동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부대시설을 갖춘 주거단지를 말한다. 단순하게 ‘양로원’ 수준을 넘어 주거와 의료·식사·건강관리·각종 여가·문화·커뮤니티 센터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제는 시니어주택을 찾는 시니어들이 늘고 있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태원씨아이앤디는 국내는 물론 해외사례를 지속 연구·검토하고, 우수한 인력자원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한 다양한 개발사업과 컨설팅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함께 의료 복합 사업의 확장을 추진 중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라이프 컨설팅으로 사업을 보다 확장한다는 복안이다.

앞서 태원씨아이앤디는 작년 11월 부산시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 단지에서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라티브’(408가구)의 공급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청약 당시 1만여명이 몰리면서 최고 경쟁률은 105대 1에 달했다. 이 단지는 한화건설과 자이 S&D가 각각 시공과 운영을 맡는다. 단지 안에는 라우어 한방병원, 라우어 르메디 센터 등이 들어서 입주민들은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전체 65세 이상 인구의 약 44.6%인 423만1457명이 거주하는 수도권 도심 한복판, 서울 마곡 마이스복합단지 일대에 공급한 ‘VL 르웨스트’는 호텔식 주거서비스와 시니어 맞춤형 커뮤니티, 의료 서비스를 필두로 각종 특화 상품성을 갖춰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사업장의 상품기획과 마케팅 업무에는 태원씨아이앤디의 노하우와 경험이 녹아 있다.

김준연 태원씨아이앤디 부사장은 “앞으로 진행될 검단, 평택, 영종도 등 20여개의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강북 최대 개발사업 프로젝트에 이번 협약에 따른 고령층에 대한 서비스를 적용 검토하고 있다”면서 “당사오 프리드라이프가 손을 잡은 만큼, 시니어만의 새로운 주거 트렌드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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