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희 탁구선수 16년 만에 동메달 “이제 탁구가 너무 재밌어”(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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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국가대표 전지희 선수가 한국 문화 적응이 어려웠던 부분을 공개했다.
8월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탁구 국가대표 선수이자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단체전 동메달리스트 전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중국에서 태어난 전지희는 청소년기에 우리나라로 와서 3년이 지나 한국으로 귀화해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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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권미성 기자]
탁구 국가대표 전지희 선수가 한국 문화 적응이 어려웠던 부분을 공개했다.
8월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탁구 국가대표 선수이자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단체전 동메달리스트 전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16년 만의 쾌거! 탁구 대표팀 맏언니'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중국에서 태어난 전지희는 청소년기에 우리나라로 와서 3년이 지나 한국으로 귀화해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이날 전지희는 한국 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건 없었냐는 질문에 "문화 차이는 있었다. 한국 선후배 문화를 몰랐을 때 처음 겪을 때 적응하기 어려웠다. 중국은 같이 운동하는 동료로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지희는 한국 음식이 매워서 초반에 힘들었다면서 "삼계탕 빼고는 국물이 매웠다. 김치찌개를 먹고 속이 너무 매워서 운동할 때 우유를 계속 먹었던 기억이 있다. 또 중국에서는 떡을 달콤하게 디저트로 먹었는데 한국의 떡볶이는 너무 매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다가 전지희는 탁구를 계속할 거냐는 MC의 질문에 "탁구는 공이 작다 보니까 안 치다가 치면 감을 잡아야 해서 계속 많이 친다"며 "이제 탁구가 너무 재밌다"고 이야기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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