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에너지" 황정민·정해인 '베테랑2' 新케미 어떨까

조연경 기자 2024. 8. 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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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팎으로 베테랑과 신참의 흥미로운 만남이다.

황정민과 정해인이 영화 '베테랑2(류승완 감독)'를 통해 색다른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황정민과 정해인은 지난해 개봉해 메가 히트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1000만 영화 '서울의 봄'에서 각각 전두광 역과 오진호 소령 역을 맡아 비록 한 장면에 담기진 못했지만 각각 인생 캐릭터를 탄생 시키며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베테랑2'에서는 선후배 형사로 더 진하게 만난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이번 영화에서 황정민은 거칠지만 열정적인 강력범죄수사대 베테랑 형사 서도철로 컴백, 정해인은 서도철 형사의 눈에 띄어 강수대에 새롭게 합류한 신입형사 박선우로 '베테랑'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했다.

서도철과 박선우는 강력범죄수사대 형사와 경찰 신분으로 같은 사건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다. 현장에서 난동을 부리는 이를 단 번에 진압하는 박선우를 서도철이 눈여겨보게 되고, 강력범죄수사대팀에 막내 형사로 새롭게 합류하며 멤버에 변화가 생긴다.

특히 예고편을 통해 공개됐던 "저 선배님이 조태오 잡는 거 보고 경찰 된 건데요”라는 박선우의 대사는 선배 형사를 향한 존경심과 신입 형사로서의 열정을 엿보이게 하며 사건 해결에 있어 베테랑 형사 서도철과 소울메이트와 같은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황정민은 정해인의 '베테랑' 시리즈 합류에 대해 "정해인이 새롭게 합류해 새로운 에너지가 형성됐다. 특히 서도철과 박선우가 함께 나오는 어떤 장면들은 되게 재미있게 잘 나온 것 같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정해인은 "함께 촬영하는 과정에서 황정민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리허설에서부터 꼼꼼하고 디테일해 정말 많이 배웠던 시간이었다"고 밝혀 훈훈했던 현장 분위기를 가늠케 했다.

황정민과 정해인의 신선한 시너지는 내달 1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하는 '베테랑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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