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의 '토트넘 이적'에 마음 아파..."그가 떠나다니 안타까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콧 파커 번리 감독이 윌슨 오도베르의 토트넘 훗스퍼 이적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도베르의 영입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번리에서 오도베르를 영구 이적했다. 합의는 완료됐다. 이 소식을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오도베르의 이적에 파커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스콧 파커 번리 감독이 윌슨 오도베르의 토트넘 훗스퍼 이적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도베르의 영입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번리에서 오도베르를 영구 이적했다. 합의는 완료됐다. 이 소식을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등번호는 28번이다.
깜짝 발표였다. 어떠한 이적설도 없이 급작스럽게 오피셜이 발표됐다. 그만큼 오도베르를 향해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오도베르는 프랑스 국적의 윙어다. 19세의 어린 나이에도 182cm의 준수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아프리카 태생으로 쫄깃한 움직임과 부드러운 몸놀림이 돋보인다.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 등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 출신이다. 2021-22시즌엔 연령별 리그에서 21경기 13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일찍이 프로 무대를 경험했다. 2022-23시즌엔 프랑스 리그의 트루아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32경기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23-24시즌엔 번리에서 활약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입지를 다진 그는 컵 대회 포함 33경기에서 4골 3어시스트를 올렸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2000분이 넘는 출전 시간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했다. 무려 2930만 유로(약 430억 원). 도미닉 솔란케에 이어 두 번째 공격수 영입이었으며 손흥민의 백업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농후했다.
오도베르의 이적에 파커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번리 익스프레스'의 맷 스크래프턴 기자에 따르면, 파커 감독은 "윌슨이 가다니 정말 안타깝다. 그는 확실한 톱 재능이었다. (하지만) 토트넘행은 그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나는 4주 동안 윌슨과 함께 했다. 나는 매일 그의 재능을 봤다. 그의 프로페셔널함과 퀄리티는 수준급이다. 그에 대한 모든 것이 뛰어나다. 이 구단에 있는 모든 사람은 그가 톱 클럽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기만을 바란다. 나는 이를 이해한다. 우리는 그에게 밝은 미래가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