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강행군에 탈 났나, 신유빈 어깨 부상으로 한 달간 휴식

황민국 기자 2024. 8. 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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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을 꺾고 승리한 한국팀 신유빈(왼쪽부터), 이은혜, 신유빈, 전지희가 시상대에 올라 메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8.10.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SEO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걸고 돌아온 신유빈(20·대한항공)이 어깨 부상으로 휴식기에 들어간다.

신유빈의 매니지먼트사 GNS는 20일 “신유빈이 오른쪽 어깨 근육 미세 파열 진단을 받았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의사 권유에 따라 한 달 정도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유빈은 파리 올림픽 전부터 통증을 느꼈던 오른쪽 어깨 부위가 보름간 14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에 악화됐다. 하루에 2경기씩 소화한 날이 이틀이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혼합 복식과 개인전, 단체전을 모두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종목에서 동메달 결정전까지 진출해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른 선수였다.

신유빈은 일단 휴식을 취하며 부상 결과를 살펴본 뒤 9월 9일 열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마카오, 9월 26일 시작하는 WTT 차이나 스매시 출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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