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BTS 진, 이연복 셰프도 인정한 요리 실력…거침없는 즉흥 메뉴 추가 ('푹다행')

이민경 2024. 8. 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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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그룹 B1A4 산들과의 친분을 뽐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는 진과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 김남일, 산들, 셰프 이연복, 이홍운 셰프 부자 무인도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은 진이 게스트로 등장한다면서 "이연복 셰프와 친분이 있고, 과거에 나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연복은 "진이 요리에 관심이 굉장히 많다. 요리법도 많이 물어본다"고 진의 말이 겸손임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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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민경 기자]
사진=MBC '푹 쉬면 다행이야'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그룹 B1A4 산들과의 친분을 뽐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는 진과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 김남일, 산들, 셰프 이연복, 이홍운 셰프 부자 무인도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진=MBC '푹 쉬면 다행이야' 캡처


이날 안정환은 진이 게스트로 등장한다면서 "이연복 셰프와 친분이 있고, 과거에 나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붐은 "제작진이 진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놀랐다고 한다. 진이 전역 후 처음 출연하고 싶은 예능으로 우리 프로그램을 꼽았다"고 기뻐했다.

섬으로 향하는 배에 올라탄 진과 산들의 모습이 잠시 뒤 등장했다. 진은 "어디 가서 연예인 친구 누구냐고 물으면 산들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며 "그래서 오늘 산들이 섬에 함께 하게 됐다"고 산들이 출연하게 된 배경을 말했다. 

사진=MBC '푹 쉬면 다행이야' 캡처


또한, 이날 안정환은 이연복에게 어촌계장, 낙지 조업 선장, 섬의 옛 주민 등 특별한 손님이 온다며 "요리를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정말 중요한 날이다"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안정환은 진을 향해 "너 요리 할 줄 안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의 물음에 진은 "할 줄은 안다. 잘 하지는 못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면 제가 물회를 좋아하니까 물회 만들어 봐도 되냐"고 되물었다.

이연복은 "진이 요리에 관심이 굉장히 많다. 요리법도 많이 물어본다"고 진의 말이 겸손임을 설명했다. 그러자 진은 "요리 실력은 '나 먹을 거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해서 남들에게 보여주기 부끄럽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물회는 워낙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고, 자주 먹는다. 이 정도 재료면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메뉴 선정 배경을 밝혔다.

진은 전복을 손질하던 중 "전복 내장도 먹으면 맛있다. 간단하게 전복 김밥이라도 해볼까 싶다"며 메뉴를 즉석에서 추가하는 센스도 발휘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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