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희 탁구 국가대표 선수 “17세 귀화 이유? 탁구 인생 기회 줘서 감사해”(아침마당)

권미성 2024. 8. 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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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국가대표 전지희 선수가 중국에서 귀화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전지희 선수는 국적을 바꾼 이유에 대해 "현실 문제도 있었다. 아무래도 제가 중국에서 국가대표로 떨어졌기 때문에 한국에 오게 됐다. 탁구 인생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지희 선수는 "아빠 친구분인 사람에게 물어봤다. 또 아빠가 나한테 물어보더라. 탁구 계속하고 싶냐고 물었다. 하고 싶으면 기회를 잡아야 할 거 같다고 얘기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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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지희 선수/KBS 1TV ‘아침마당’ 캡처
사진=전지희 선수/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탁구 국가대표 전지희 선수가 중국에서 귀화한 이유를 설명했다.

8월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16년 만의 쾌거! 탁구 대표팀 맏언니'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지희 선수는 국적을 바꾼 이유에 대해 "현실 문제도 있었다. 아무래도 제가 중국에서 국가대표로 떨어졌기 때문에 한국에 오게 됐다. 탁구 인생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지희 선수는 "아빠 친구분인 사람에게 물어봤다. 또 아빠가 나한테 물어보더라. 탁구 계속하고 싶냐고 물었다. 하고 싶으면 기회를 잡아야 할 거 같다고 얘기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다가 전지희 선수는 "저는 17살 때 귀화했었다"고 덧붙였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했을 당시 부정적인 반응에 대해 전지희 선수는 "그나마 지금은 제가 생각했을 때 괜찮고 처음엔 힘들었다"고 이야기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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