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레퀴프’ 선정 1라운드 주간 베스트11···맨유 출신 그린우드도

양승남 기자 2024. 8. 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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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 이강인이 지난 17일 리그1 르아브르와의 개막전에서 왼발슛으로 첫골을 터뜨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이 2024-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라운드에서 득점포를 터트린 활약을 인정받아 프랑스 매체가 선정한 ‘1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 매체 ‘레퀴프’는 20일 2024-25 리그1 1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하면서 이강인을 포함했다.

이강인은 4-2-3-1 포메이션으로 선정한 베스트11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배치됐다.

레퀴프 선정 1라운드 주간 베스트11



이강인은 지난 17일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4-25 리그1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만에 곤살루 하무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4-1 대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득점으로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 전체 개막 ‘1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레퀴프는 1라운드를 마치고 베스트11을 선정하면서 이강인을 비롯해 중앙 미드필더에 비티냐, 중앙 수비수에 윌리안 파초까지 3명의 파리 생제르맹 선수를 선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출신 메이슨 그린우드가 마르세유 이적 후 1라운드부터 멀티골을 터뜨려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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