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우수 인재 선점하자'…LG이노텍 글로벌 인턴십 실시

한재준 기자 2024. 8. 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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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011070)은 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최근 5주간 글로벌 인턴십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LG이노텍의 전사 매출에서 해외 비중이 96%에 달하는 만큼 해외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자는 취지다.

올해 인턴십에는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 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 학생 등 총 31명이 참여했다.

LG이노텍은 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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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북미 R&D 우수인재 초청 콘퍼런스도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사이언스파크에 위치한 LG이노텍 마곡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인턴 수료식’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LG이노텍 제공) 2024. 8. 4 ⓒ News1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LG이노텍(011070)은 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최근 5주간 글로벌 인턴십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인턴십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으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LG이노텍의 전사 매출에서 해외 비중이 96%에 달하는 만큼 해외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자는 취지다.

올해 인턴십에는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 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 학생 등 총 31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연구개발(R&D), 생산기술, 해외마케팅,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부서에 배치됐다.

우수 수료자는 면접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지난해 인턴십에서는 24명이 참여해 이 중 11명이 우수 수료자로 선정돼 정규직으로 입사했다.

LG이노텍은 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하노이공과대학 등 현지 주요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내달에는 북미 지역 석·박사 인재 영입을 위해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이 현지 대학을 직접 찾아가는 '북미 R&D 우수인재 초청 콘퍼런스'도 개최한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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