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글로벌 허브도시' 서부산 비전 시민공감 토론회 개최

장광일 기자 2024. 8. 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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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0일 오후 국회 부산도서관에서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비전 시민 공감 토론회' 서부산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발의에 맞춰 국회에서 이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시민 열기를 높이고 글로벌 허브 도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토론회에선 박 시장의 '글로벌 허브 도시' 서부산 비전 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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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부산도서관서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가 20일 오후 국회 부산도서관에서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비전 시민 공감 토론회' 서부산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발의에 맞춰 국회에서 이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시민 열기를 높이고 글로벌 허브 도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엔 박형준 부산시장과 서부산 출신 국회의원, 구청장, 시의원, 전문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선 박 시장의 '글로벌 허브 도시' 서부산 비전 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 참석자들은 항공·철도·항만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일명 '트라이포트' 기반 국제물류 특구 조성, 노후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전면 개조를 통한 첨단산업 육성 등에 대한 전문가 조언을 듣고 구체적 실천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부산시가 전했다.

또 문화, 관광, 세계적 교육, 생활환경 등 세계인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토론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의 권역별 미래상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이 토론회를 9~10월 중부산, 동부산, 원도심 권역에서 이어나가고 시민참여 행사, 맞춤형 홍보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의 새로운 중심은 서부산"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서부산이 물류, 관광, 첨단산업의 세계적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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