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롯데케미칼, 실적 개선 제한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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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0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15만5천원에서 10만8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롯데케미칼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21조1천530억원, 660억원에서 21조3천390억원, -4천70억원으로 변경했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하회했으나, 3분기에는 시황 회복 및 기저효과 등으로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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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KB증권은 20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15만5천원에서 10만8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21조1천530억원, 660억원에서 21조3천390억원, -4천70억원으로 변경했다. 내년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21조8천630억원, 8천580억원에서 20조9천730억원, 3천190억원으로 내려 잡았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 매출 5조2천480억원, 영업손실 1천1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적자 기록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적자폭이 증가한 결과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하회했으나, 3분기에는 시황 회복 및 기저효과 등으로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전 연구원은 "미국 에탄분해시설(ECC) 가동 차질 및 정기보수 영향이 확대하고 2분기 상승한 운임이 3분기 계약에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개선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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