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연내 밸류업 발표가 최대 관심사" 목표가 3만-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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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롯데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20일 김한이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롯데지주 연결 매출은 4조1000억원(전 분기 대비 +9.9%, 전년 동기 대비 +6.2%), 영업이익은 1651억원(+138%, 3.7%), 상장 자회사 합산 영업이익은 1290억원(+56%, +9%)으로 증가했는데 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이 견인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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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롯데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연내에는 기업 밸류업 정책 발표가 최대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밸류업 기대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관련 상장사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확대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20일 김한이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롯데지주 연결 매출은 4조1000억원(전 분기 대비 +9.9%, 전년 동기 대비 +6.2%), 영업이익은 1651억원(+138%, 3.7%), 상장 자회사 합산 영업이익은 1290억원(+56%, +9%)으로 증가했는데 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이 견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상장 식품 계열사들뿐 아니라 롯데지알에스 등 비상장 자회사도 실적 호조를 보였다"라며 "지알에스의 2분기 매출은 2450억원(+2.8%, +7.6%), 영업이익은 105억원(-17%, 377%)으로 증가세다. 롯데리아의 다양한 신제품 효과로 기존점 매출 성장, 인천공항 컨세션 사업 수주로 출점 증가하며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지배지분손실의 주된 원인은 지분법손실 1669억원"이라며 "롯데쇼핑 394억원 손실 전환, 롯데케미칼 340억원으로 손실 확대 외에도 롯데프라퍼티선양 지분법 평가손이 1110억원 발생했다. 코리아세븐도 고정비 부담 등으로 영업손실 100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주가 전망에 대해서는 "롯데지주의 순자산가치(NAV)는 4조4000억원"이라며 "영업 가치 1조8000억원(42%), 상장지분 3조1000억원(71%), 비상장 지분 1조9000억원(44%), 자기주식 8000억원(18%)에 순차입금 3조3000억원을 차감했다. 최근 롯데케미칼 중심 상장 기분 가치가 감소했으나 낙폭이 적어 할인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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