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HD현대일렉트릭 목표가 41만원 신규 제시… “5년 치 일감 확보”

KB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을 전력기기 ‘슈퍼 사이클’의 최대 수혜주라고 20일 평가했다. KB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을 커버리지(분석 대상) 기업에 포함하며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41만원을 제시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날 종가 28만8500원보다 42.1%가량 높은 수준이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이 미국 시장 수출이 급증한 데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가장 눈에 띄는 사업 부문은 초고압 변압기가 포함된 전력기기 부문”이라며 “미국 시장에서 고마진 수주가 지속해서 반영되면서 외형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이 올해 연간 매출 3조5000억원, 영업이익 70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28.6%, 124.5% 증가한 수준이다.
정 연구원은 미국 변압기 시장이 최근 몇 년간 유례없는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변압기 기업이 생산 능력을 적극적으로 늘리지 않고 있는 만큼 호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은 2028~2029년 수주잔고(일감)를 확보해 둔 상태”라며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성의 최적화를 이뤄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 시장에서 자국 내 생산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HD현대일렉트릭이 미국에 생산기지를 구축해 두고 추가 확장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중저압 기기 확대 정책 또한 긍정적이다”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포] “갤럭시S26 사면 차비에 온누리상품권까지”… 비수기에 단비 맞은 휴대폰 성지
- 패왕차희 이어 루이싱까지… 中 프랜차이즈가 한국서 답 찾는 이유
- 하이닉스, 삼성전자 보통주 시총 첫 추월…한 달 전 증권가 보고서 재소환
- 분기마다 2배 뛰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전망… 2분기 영업이익 ‘예측 불가’
- 27년 만에 ‘왕좌’ 교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제치고 ‘대장주’ 등극
- 맨해튼 5번가 ‘마지막 빈 땅’에 6조원 개발… 한국 자본도 참여 추진
- [단독] 삼천당제약 ‘먹는 키트루다’ 개발 제시…MSD “논의 없다”
- “40억원 손실에도 코인 정리”… 가상자산 한파에 게임사도 ‘직격탄’
- [벼랑 끝 분만실]① “400번 전화 끝에 성공”… 분만 예약, ‘하늘의 별따기’
- [시승기] 고성능 컴퓨터가 차량을 제어한다… 새롭게 돌아온 BMW iX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