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LX인터내셔널, 하반기 물류 이익 지속…목표가↑"

우연수 기자 2024. 8. 20. 0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이 20일 LX인터내셔널에 대해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또 "해상 운임은 몇달 간의 시차를 두고 물류 부문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에 상반기 중 있었던 운임 상승이 하반기 실적 개선을 추가적으로 견인할 것"이라며 "하반기 물류 부문 영업이익은 3분기 639억원, 4분기 593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20일 LX인터내셔널에 대해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는 이유를 물류 부문에서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상 운임 상승 및 물동량 증가로 물류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44.7% 늘어난 563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예멘 반군의 선박 공격으로 홍해 항로가 마비되면서 해상 운임이 지난해 말부터 급등했다"며 "선사들의 추가 선복 투입으로 운임 상승세는 한풀 꺾였지만 중동 갈등의 지속과 미국·유럽 항만 파업 가능성이 커지는 등 운임 상승을 자극하는 요인들이 여전히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또 "해상 운임은 몇달 간의 시차를 두고 물류 부문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에 상반기 중 있었던 운임 상승이 하반기 실적 개선을 추가적으로 견인할 것"이라며 "하반기 물류 부문 영업이익은 3분기 639억원, 4분기 593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스 가격의 상승도 기회 요인으로 짚었다. 2월 바닥 대비 현재 가스 가격은 약 50% 상승했다.

박 연구원은 "가스 가격의 상승세 지속은 석탄 가격 상승을 자극할 수 있고 한계계통가격(SMP) 상승에 따르면 포승그린파워의 실적 개선에 일부 기여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