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홈런 오타니·5할 타율 요시다, 주간 MVP 불발이라니···일본 매체 수상 못하자 아쉬움
양승남 기자 2024. 8. 20. 08:23
일본 언론이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와 요시다 마사타카(31·보스턴)가 메이저리그 주간 MVP에 선정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0일 양대 리그 주간 MVP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는 필라델피아의 트레이 터너가 개인 통산 4번째이자 이번 시즌 2번째로 주간 MVP에 올랐다. 터너는 주간 5경기에서 타율 0.476(21타수 10안타), 1홈런, 4타점, OPS 1.262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오타니는 지난주 4홈런 5타점을 기록했지만 터너를 넘어서진 못했다.
아메리칸 리그에서는 토론토의 투수 보우덴 프랜시스가 차지했다. 프랜시스는 지난주 2승 무패 평균자책 0.64의 놀라운 투구로 생애 첫 주간 MVP를 수상했다.
요시다는 지난주 타율.500(22타수 11안타), 1홈런 4타점, OPS 1.348의 성적을 남겼다. 전반기까지만해도 수비가 약해 지명타자로 나서면서도 타격 부진에 시달려 반쪽 짜리 ‘먹튀’라는 악평을 듣던 요시다는 8월 들어 타격 페이스가 살아났다. 지난주에는 데뷔 후 가장 뜨거운 활약을 펼쳤지만 아쉽게 주간 MVP는 수상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이날 “지난주 4홈런을 친 오타니와 5할 타율의 요시다가 수상에 실패했다”며 이들의 수상 불발을 아쉬워하며 터너와 프랜시스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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