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감독, 흥행 기념 친필 편지 "韓영화 영감의 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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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에이리언' 시리즈의 신작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한국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처럼 한국 관객들의 열띤 성원에 사랑을 담아 화답한 페데 알바레스 감독은 신작 '에이리언: 로물루스'로 국내는 물론 북미 극장가까지 장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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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에이리언' 시리즈의 신작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한국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일 페데 알바레스 감독은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를 통해 친필 감사 편지를 보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로, 개봉과 동시에 한국과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극장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페데 알바레스 감독은 "오래전부터 한국 영화는 저에게 가장 큰 영감의 원천이었다"며 '올드보이'부터 '부산행', '살인의 추억', '반도'에 이르기까지 한국 거장들의 작품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실제로 페데 알바레스 감독은 꾸준히 자신의 인생을 바꾼 영화로 '올드보이'를 언급하는가 하면, '반도'를 봤을 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재밌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어 "한국 영화가 저에게 준 영향을 여러분들도 '에이리언: 로물루스'에서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여러분에게 이 영화를 보여드릴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이처럼 한국 관객들의 열띤 성원에 사랑을 담아 화답한 페데 알바레스 감독은 신작 '에이리언: 로물루스'로 국내는 물론 북미 극장가까지 장악하고 있다. '에이리언' 시리즈의 정통성을 이어가면서도, 그만의 신선한 관점과 장기를 100% 담아낸 연출력이 더해져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은 것. 특히 전작 '맨 인 더 다크'에 이어서 또 한 번 한국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이어가고 있어 전작의 흥행을 넘어설 것으로도 기대를 고조시킨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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