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잭슨홀 기대에 5거래일 연속 상승···엔비디아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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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이번주 후반에 있을 잭슨홀 미팅을 기다리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236.77포인트) 오른 4만896.53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7%(54포인트) 상승한 5608.2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245.05인트) 오른 1만7876.77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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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58%·S&P500 0.97%·나스닥 1.39%↑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뉴욕증시가 이번주 후반에 있을 잭슨홀 미팅을 기다리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236.77포인트) 오른 4만896.53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7%(54포인트) 상승한 5608.2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245.05인트) 오른 1만7876.77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과 나스닥은 8거래일 연속, 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은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최근 미국 경제가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계속 투심을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그렉 마르쿠스 UBS 프라이빗 웰스 매니지먼트 전무이사는 "이달 초 과장된 경기침체 우려에서 시장은 거의 완전히 회복했다"며 "다만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변동성은 여전히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반적으로 경제가 둔화하고 있고 앞으로 몇달간 상충되는 경제지표가 나온다면 또 경기침체 논쟁이 계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장은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와이오밍주에서 열리는 잭슨홀 미팅에 주목하고 있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마지막이 될 제월 파롬 의장의 연설에서 투자자들은 올해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힌트를 받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장은 21일 공개될 7월 FOMC 의사록, 22일 나올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지표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밖에 투자자는 민주당 전당대회도 눈여겨 보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22일까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엔비디아는 4.35% 급등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엔비디아의 경쟁사 반도체칩 회사인 AMD는 서버 제조업체 ZT 시스템즈를 4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계획을 발표한 후 주가가 4.52% 급등했다. 테슬라 주가도 3.12% 올랐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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