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코로나 대응 점검…자가진단키트 3만개 지원

조정호 2024. 8. 20. 0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이 심각해짐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빈틈없는 방역 안전망 구축을 위해 20일 오전 중구 보건소, 중구 노인복지관, 부산의료원 현장점검에 나섰다.

박 시장은 "자가진단 키트 긴급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취약계층 노인들을 보호하고 방역 안전망을 촘촘하게 가동해 코로나19 재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은 실내 환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의료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박형준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이 심각해짐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빈틈없는 방역 안전망 구축을 위해 20일 오전 중구 보건소, 중구 노인복지관, 부산의료원 현장점검에 나섰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의 65%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할 때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시급하지만, 자가 진단도구(키트) 품귀현상으로 진단 자체가 늦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박 시장은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으로 코로나19 확산이 빨라지는 것을 선제 대응하기 위해 자가진단 키트 3만개를 긴급 지원하고 현장 상황 확인에 나선 것이다.

이번 지원은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등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박 시장은 중구 보건소에서 방역물품 보유 상황을 살피고 감염 취약 시설에서 집단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 추진 등 코로나19 확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부산시와 16개 구·군은 코로나19 대응과 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최근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치료제와 자가진단 키트의 안정적 수급에도 총력을 쏟고 있다.

부산의료원을 방문한 박 시장은 의료진을 직접 격려하고 전담 병상과 음압병동 운영, 입원환자 회복 상태, 치료제 확보 등을 점검하고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준비 중인 호흡기 센터 건립 부지를 둘러보면서 중장기 계획도 살폈다.

박 시장은 "자가진단 키트 긴급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취약계층 노인들을 보호하고 방역 안전망을 촘촘하게 가동해 코로나19 재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은 실내 환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c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