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임산부 지원' 보호출산제 시행 한 달 16명 신청
임광빈 2024. 8. 20. 08:05
위기 임산부가 익명으로 출산할 수 있도록 돕는 보호출산제가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전국에서 16명이 보호출산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상담기관에서 위기 임산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대면상담은 419건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6명의 위기 임산부가 보호출산을 신청했고, 이 중 1명은 보호출산을 철회하고 실명으로 아이를 낳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출생통보제가 시행됨에 따라 지난 한 달간 1만 8천 364건의 출생정보가 전국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통보됐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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