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제이앤티씨, 하반기 유리기판 사업 본격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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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0일 제이앤티씨에 대해 하반기 유리기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이 10월 출시를 앞두고 있어, 제이앤티씨는 3분기 말부터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또 유리기판 사업은 주요 예상 고객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진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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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0일 제이앤티씨에 대해 하반기 유리기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3만3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제이앤티씨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653억원, 영업손실은 20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1038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을 큰 폭으로 밑돌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이 시장 컨센서스 대비 크게 밑돈 것은 중국 내수경기 침체, 프리미엄 시장 경쟁심화(아이폰 재고소진 위한 가격 할인), 반도체 공급난 이슈 등으로 주요 고객의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라면서 "수익성도 크게 훼손됐는데, 매출 급감에 따른 고정비 부담 상승, 3공장 매출 회복 지연으로 고정비·조업도손실 재평가, 기타 재고손실평가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예상 매출액은 668억원, 영업손실은 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1.7% 감소하고, 영업 적자도 지속될 것으로 봤다. 다만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성장세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이 10월 출시를 앞두고 있어, 제이앤티씨는 3분기 말부터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또 유리기판 사업은 주요 예상 고객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진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 산정은 내년 실적 기준 예상 주당순이익(EPS) 1366원에 국내 유사업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1.9배, 여기에 40% 할증한 16.7배를 적용했다"며 "40% 할증 근거는 주요 고객사의 3분기 말 신제품 출시, 신규 사업 유리기판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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