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800억원대 마약 밀반입…캐나다 조직원 등 3명 구속
한웅희 2024. 8. 20. 08:01
해외에서 밀반입한 액상 마약을 국내에서 고체 형태로 재가공해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캐나다 마약 조직원 50대 A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A씨는 해외에서 컨테이너 운반용 선박을 통해 시가 1천800억원 상당의 액상 코카인 60㎏을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몰래 들여온 코카인을 강원도의 한 공장에서 고체 형태로 가공해 유통했습니다.
밀반입한 코카인은 200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유통 전 선박에서 압수된 밀수사건을 제외하고 국내 수사기관 담당 사건으로 유통 과정에서 압수한 코카인양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코카인 #마약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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