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라칸 후속 '근육질 차' 공개…제로백 몇초?

안경무 기자 2024. 8. 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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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카위크 2024(Monterey Car Week 2024)'에서 우라칸의 후속 모델 '테메라리오(Temerario)'를 세계 최초로 공개해 흥행 질주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테메라리오는 레부엘토에 이은 두 번째 HPEV(High Performance Electrified Vehic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이자 레부엘토, 우루스 SE에 이은 람보르기니의 세 번째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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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테메라리오' 세계 최초 공개
레부엘토 이은 두 번째 HPEV 슈퍼 스포츠카
최고 출력 920마력…"최고 수준의 성능"
[서울=뉴시스]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사진=람보르기니) 2024.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카위크 2024(Monterey Car Week 2024)'에서 우라칸의 후속 모델 '테메라리오(Temerario)'를 세계 최초로 공개해 흥행 질주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테메라리오는 레부엘토에 이은 두 번째 HPEV(High Performance Electrified Vehic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이자 레부엘토, 우루스 SE에 이은 람보르기니의 세 번째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테메라리오를 "기술과 스타일 면에서 모두 특별하고 혁신적인, 진정한 '푸오리클라세(챔피언)"라고 밝혔다.

테메라리오는 최고출력 800마력의 4.0L V8트윈 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합산 최고출력 920마력(676㎾)과 최대 토크 74.4kg·m(730Nm)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2.7초이며 최고 시속 340㎞를 낸다. 3개의 전기 모터는 각각 147.5마력(CV)를 발휘하며, 파워트레인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전륜 구동을 지원하며, 전기 구동 시스템과 내연 기관의 조화를 통해 탁월한 성능과 효율성이 장점이다.
[서울=뉴시스]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사진=람보르기니) 2024.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근육질 외관과 럭셔리한 실내…진보한 멀티미디어 시스템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는 직관적이고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외관 디자인으로 미래지향적인 HPEV 슈퍼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완성한다.

외관은 람보르기니 특유의 스포티함과 근육질을 강조하는 새로운 육각형 주간 주행등과 샤크 노즈 디자인이 돋보인다. 인테리어는 카본파이버를 비롯한 고급 소재를 활용해 럭셔리함과 기능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은 스티어링 휠과 최신 디지털 인터페이스는 운전자가 차량과 완벽하게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사용자 친화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아울러 테메라리오는 람보르기니에서 가장 진보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갖췄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8.4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9.1인치 동반석 디스플레이, 무선 지도 업데이트, 스마트폰 연결,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일상과 트랙 주행 모두에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한다.

또 새로운 드라이빙 모드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된 주행 경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 비전 유닛(LAVU) 시스템을 통해 3개의 카메라와 전용 제어장치로 주행 데이터를 기록하고 분석하는 기능도 강화돼 운전자가 자신의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도록 돕는다.

한편 이전 가솔린 모델이었던 우라칸은 국내에서 3억원대에 팔렸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테메라리오는 이보다 비싼 금액으로 판매가격이 책정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사진=람보르기니) 2024.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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