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에 4.6조원 규모 아파치 헬기 판매 승인

윤승옥 2024. 8. 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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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연습이 실시된 19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아파치 헬기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 국무부 정치·군사군은 19일(현지시각) 한국에 35억달러(약 4조6725억원) 규모의 아파치 헬기 및 관련 부품의 판매를 승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한국은 최대 36대의 아파치 공격 헬기와 76대의 엔진 등의 구매를 요청했고, 미국 정부가 검토 끝에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정부 승인을 거친 무기판매 계획은 미 의회에서 최종 승인됩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는 "이번 판매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 발전 원동력인 주요 동맹국 안보를 향상시킴으로써 미국의 외교정책과 국가안보 목표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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