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절하는 줄 알았다”…자다 깬 호텔 직원, 앞에 나타난 이녀석의 정체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8. 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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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직원이 자고 있는 방 안으로 곰이 들어와 하마터면 아찔한 상황이 벌어질 뻔했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북서부 칭하이성의 한 호텔에 불곰 한 마리가 들어와 잠을 자던 직원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영상을 보면 새벽 3시께 불곰 한마리가 호텔문을 열고 들어와 먹이를 찾는 듯 이곳저곳을 뒤지고 있다.

불곰은 직원이 나가는 모습을 빤히 쳐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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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직원이 자고 있는 방 안으로 곰이 들어와 하마터면 아찔한 상황이 벌어질 뻔했다. [사진출처 = 웨이보 캡처]
호텔 직원이 자고 있는 방 안으로 곰이 들어와 하마터면 아찔한 상황이 벌어질 뻔했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북서부 칭하이성의 한 호텔에 불곰 한 마리가 들어와 잠을 자던 직원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남성은 잠을 자다가 불곰을 발견하고 서둘러 방을 나가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

최근 웨이보이는 한 호텔의 폐쇄회로(CC)TV에 찍힌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새벽 3시께 불곰 한마리가 호텔문을 열고 들어와 먹이를 찾는 듯 이곳저곳을 뒤지고 있다. 인기척에 잠이 깬 직원은 바로 옆에 곰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휴대폰을 챙겨 서둘러 밖으로 나가고 있다.

호텔 직원이 자고 있는 방 안으로 곰이 들어와 하마터면 아찔한 상황이 벌어질 뻔했다. [영상출처 = 웨이보]
불곰은 직원이 나가는 모습을 빤히 쳐다보고 있다.

직원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휴대폰을 챙겼다”고 현지 언론에 설명했다.

지역 주민들인 불곰이 종종 먹이를 찾아 마을로 내려오는데 사람이 다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전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큰일 날 뻔 했다” “얼마나 놀랐을까” “순간 꿈을 꾸고 있는 거라 생각 했을 듯”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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