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고배당주 평가 의지…주주환원율 확대 기대감-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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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20일 키움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다만 여타 금융주들이 중장기 주주환원 최대 목표치를 제시했고 키움증권은 최소치를 제시한 만큼 주주환원수익률의 예측 가능성이 비교적 낮은 상황으로, 단기 수급 개선에 따른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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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20일 키움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고배당주로 평가받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해 주
주환원율 확대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여타 금융주들이 중장기 주주환원 최대 목표치를 제시했고 키움증권은 최소치를 제시한 만큼 주주환원수익률의 예측 가능성이 비교적 낮은 상황으로, 단기 수급 개선에 따른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지난 14일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자사주 35만주 취득과 소각 결정을 공시했다"며 "자사주 취득 기간은 16일부터 11월15일까지"라고 했다.
이어 "16일부터 매일 1만주씩 신청·체결된 점을 고려해 향후 균등 매입을 가정할 경우, 10월11일에 조기 종료 가능성이 있다"며 "소각 예정일은 2025년 3월"이라고 전했다.
그는 "10월11일까지 자사주 매입을 가정하면 최근 3개월 대비 수급개선 효과는 거래량 기준 17%로 추정된다"며 "11월15일까지 가정 시 9.4%"라고 추정했다.
임 연구원은 키움증권 올해 연간 주주환원 규모를 2388억원으로 예상하고, 추가 자사주 매입이 없다는 가정 하에 주당배당금은 7359원으로 추정, 배당수익률은 5.5%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2024년 추정 PBR(주가순자산비율) 0.58x(배) 고려 시 주주환원 중 자사주 비중이 낮은 점은 다소 의외이나, 고배당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자 하는 의지 감안 시 납득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30% 수준의 주주환원율로는 목표 PBR 1x와 고배당을 동시에 이뤄내기는 어려워보이고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주주환원율 확대가 필요하다"며 "최소 주주환원율 30%를 제시한 만큼 향후 주주환원 확대 여부를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짚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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