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금값’ 금괴 1개당 사상 첫 100만 달러 돌파…국제금값 상승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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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트로이온스(Troy-Ounce·온스)당 2500달러를 넘어서면서 금괴 당 가격이 100만 달러(약 13억 3500만 원)를 넘었다.
19일(현지시각) 마켓워치, 나스닥 등에 따르면 이날 온스당 금값은 2501달러(약 334만 원)에 거래됐다.
특히 금값은 사상 첫 온스 당 2500달러 선을 넘어서며 표준 금괴 1개 가격이 처음으로 100만 달러를 넘었다.
온스 당 100만 달러 지표는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을 더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나스닥은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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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트로이온스(Troy-Ounce·온스)당 2500달러를 넘어서면서 금괴 당 가격이 100만 달러(약 13억 3500만 원)를 넘었다.
19일(현지시각) 마켓워치, 나스닥 등에 따르면 이날 온스당 금값은 2501달러(약 334만 원)에 거래됐다.
특히 금값은 사상 첫 온스 당 2500달러 선을 넘어서며 표준 금괴 1개 가격이 처음으로 100만 달러를 넘었다. 금괴는 350온스에서 430까지 다양하지만, 표준 금괴는 보통 400온스로 제작된다.
국제 금값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조이스 웰스매니지먼트의 J.D. 조이스 사장은 연준 회의록과 23일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나올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주목했다. "모든 사람이 잭슨홀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고 마켓워치에 밝혔다. “나는 우리 모두가 연준의 다음 조치, 시기와 규모에 대해 조금이라도 엿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9월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파월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에서의 발언에 따라 증시 등 변동폭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은 안전 사산으로서 계속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온스 당 100만 달러 지표는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을 더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나스닥은 짚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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