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금투세 폐지' 토론회 추진…한동훈·추경호 등 참석

김지은 기자 2024. 8. 2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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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송언석 의원 주도로 국회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김선명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 조만희 기획재정부 소득법인세정책관 등이 금투세 폐지 필요성에 대한 발제를 한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하는 등 금투세 폐지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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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국회에서 국민의힘 재정·세제개편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한국증시 밸류업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제개편,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관련 토론회에서 송언석 위원장(왼쪽 네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오는 22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2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송언석 의원 주도로 국회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김선명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 조만희 기획재정부 소득법인세정책관 등이 금투세 폐지 필요성에 대한 발제를 한다.

금투세는 국내 주식 등 금융투자상품으로 연간 5000만 원 이상의 소득을 거둔 경우 초과분의 20%(3억 원 초과분은 25%)를 투자자에게 부과하는 세금이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하는 등 금투세 폐지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앞서 한 대표는 금투세 폐지 문제에 대한 여야 지도부 간 공개 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 지난 7일 한 대표는 국회에서 "민주당이 금투세 폐지 토론을 안 하겠다고 도망갔다"며 "토론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정책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 대형 악재를 그냥 방치한다는 것은 정치 도리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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